홍콩 북페어(Hong Kong Book Fair)는 매년 개최되고 8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홍콩 대표 전시박람회로, 문화원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관광공사 홍콩 지사의 협조를 받아 홍콩 북페어 한국관 부스를 운영하였다. 

2023년 홍콩 북페어는 7.19(수)부터 25(화)까지 7일간 홍콩컨벤션센터(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되었다. 

북페어를 주최한 홍콩무역발전국은 처음으로 ‘World of Art & Culture’ 공간을 개설하고, 25개 이상 국가와 지역의 아동 문학과 국가의 특색이 담겨 있는 인형, 기념품 등을 전시하였다. 또한, 문화원은 안데르센상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작품 ‘파도야 놀자’를 추천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작가와 그림책을 홍보하였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은 7일간 총 2천여명의 관람객들이 한국관을 방문하였으며, 방문객들은 전시된 한국 그림책에 관심을 나타내었고, 관광공사의 관광 자료를 가져갔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북페어에 전시하였던 도서들을 홍콩 시민들에게 대여할 수 있도록 문화원 도서관에 전시할 예정이며, 한국 도서 홍보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