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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한국미의 레이어> 기획전시 개최

2024.04.05. | 261 Hit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최재원)은 2024년 3월 21일부터 5월 25일까지 약 두 달간 한국미의 레이어(도자와 추상)》 전시를 개최한다동 전시는 2024 아트바젤 홍콩 기간 중 개최되는 특별전으로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성균관의 보물》 전시의 한 파트를 확대·발전시켰다한국 후기 단색화 대표작가 김택상박종규김근태김춘수 4인의 작품과 청자상감청자분청사기청화백자네 종류의 한국 전통 도자를 매칭하여 기획되었다.







전시는 작가들의 신작 및 대표작 총 13작품으로 구성되었다전시는 후기 단색화를 한국의 전통 미술과 연계하여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작가들은 서구의 표면 중심의 추상 회화와 달리 겹침과 스밈의 정제된 변주 속에서 한국 전통미에 근거한 다층의 레이어(겸침)’를 작품의 방법론으로 삼는다이는 칼로 그은 듯한 면화(面畵중심의 모노크롬페인팅(Monochrome Painting)과는 다른 기법으로작가들은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시대의 조형의식을 평생에 걸쳐 연구하였다도자기의 유약과 어우러진 한국토양의 바탕을 층으로 쌓듯 미묘하게 겹치고 스미는 현상은 정신의 깊이를 반영한다.











 

3월 2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문화원에서는 전시 개막 리셉션이 진행될 예정이며개막식에는 김근태박종규 작가 및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안현정 학예실장이 참석아트바젤 홍콩을 위해 홍콩을 방문한 다양한 미술계 인사 및 콜렉터들에게 전시를 소개할 예정이다최재원 주홍콩한국문화원장은 아트바젤 및 다양한 옥션 등이 개최되는 홍콩 미술의 달(Art Month)을 맞아 문화원에서도 한국의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기획전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한국 현대 추상 회화를 대표하는 김근태김춘수김택상박종규 작가님의 작품을 통해홍콩을 찾는 다양한 예술인들에게 한국의 미를 알릴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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